KBS 제공 서울경제 오늘22일 방송되는 KBS1 ‘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’에서는 ‘정들겠다 친구야 - 서울 강북구 삼양동’ 편이 전파를 탄다. 북한산의 또 다른 이름인 ‘삼각산 남쪽 양지바른 동네’ 삼양동은... 야 환은 멈추었고 희윤을 내려주었다 희윤은 환에게 감사함을 느낄 새도 없이 뒤를 돌아봤다 은행 건물이 사라졌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신식으로 지은 이 근방의 자랑거리였던 건물은 산산조각이 나서 내려앉았다 주위 건물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어 은행 하나만 무너졌군 희윤은 무의미하게 중얼거렸다 환은 말없이 은행을 응시하고 있었다 자욱한 먼지가 사라지자